고창마켓 온라인쇼핑몰…‘언니네 산지직송’ 소개로 구입문의 쇄도


고창마켓 측 "현재 전년도 매출 2배 이상"

고창군은 최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고창 고구마 수확체험과 동죽을 활용한 감바스 만들기가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고창온라인 쇼핑몰에 상품구입 문의가 27일 기준 최근 1주일새 고창고구마 주문량이 2000건에 육박하고 있다./김영미 기자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농특산물이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고창온라인 쇼핑몰에 상품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27일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에 따르면 최근 1주일새 고창고구마 주문량이 2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평소 한 주 고구마 판매량 20~30건에 비하면 폭발적인 주문량이다. 이외에도 땅콩, 동죽, 복분자 제품을 찾는 이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고창 고구마 수확체험과 동죽을 활용한 감바스 만들기가 방영되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MBN 천기누설’에서는 고창햇땅콩의 건강 효능이 소개되기도 했다.

고창마켓은 이러한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통합온라인쇼핑몰이다. 고창마켓은 조직과 인원을 대폭 충원하면서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3명 채용하여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만 현재까지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미 전년도 매출 7억 원의 200%초과했다. 군은 연말까지 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고창마켓에서는 160여 입점업체에서 600여 상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국 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고창 농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며 생산자에게는 다각적인 판매처 확보와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마켓은 고창농특산물의 판매와 함께, 고창의 우수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창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을 통한 활력있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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