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국제춤축제연맹, 세계 춤축제 발전방안 모색


세계총회 개최…신규 나라대표 임명, 연맹 규정 등 결정

박상돈 천안시장(왼쪽부터 5번째)이 국제춤축제연맹(FIDAF) 관계자들과 27일 소노벨 천안에서 세계총회를 개최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세계 춤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7일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소노벨 천안에서 세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춤축제연맹은 83개국 89명이 참여한다. 39개국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계총회에서는 신규 나라대표 임명 승인, 국제춤축제연맹 축제에서의 국제춤축제연맹 공식 노래 및 안무 사용, 연맹 규정 등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파라과이, 키프로스,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아르헨티나 나라대표가 신규로 임명됐다. 앞서 국제춤축제연맹은 지난 2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컬 춤축제의 동시대적 의미와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연맹 안건 등을 협의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소노벨 천안에서 국제춤축제연맹 한국의 밤을 열고 국제춤축제연맹 명예의 축제스타상, 최고의 축제상·활동상,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 등을 시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맹은 전 세계 춤축제를 하나로 아우르고 춤을 통한 문화 교류와 이해의 장을 넓혀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더욱 강한 연대와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