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소분야 특성화고로 개교하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송현진)의 입학설명회에 참여해 직접 수소정책을 설명했다고 27일 완군이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전북하이텍고 ‘2025 신입생 입학설명회’에는 유 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재천 부의장, 문형심 전북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박종광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문관 등이 참여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비롯해 기관, 기업 유치 상황을 설명하고 완주군의 수소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ESS 안전성 평가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수소상용차 신뢰성 평가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센터 등의 유치에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험인증, 법정검사 기관을 집적화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군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며 "전북하이텍고가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수소에너지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텍고등학교는 글로벌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기업공채반 △기업최적화반 △취업연계진학반 △특별전형대입반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생은 급식비(3식), 기숙사비, 특별활동비 무료, 기업 현장에서 수업 수당(월 30~50만 원) 지급, 취업시 취업장려금(정착금) 750만 원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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