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양 일반산업단지 맞춤형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KOTRA의 후원으로 열린 ‘K-BATTERY SHOW 2024’는 국내외 총 260개사 550부스가 참가했고,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부품 및 장비시장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H2 MEET 2004(수소산업전시회)와 동일한 시각·장소에서 개최됨에 따라 ‘사물 배터리’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급증 및 다변화하는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직접 접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군은 투자설명회와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입지적 우수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조금 지원 △인력수급 및 행정지원(전담PM) △활발한 지역개발에 따른 잠재력 등 청양일반산단 투자환경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과 현장에서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과거 청양군은 지역발전에서 낙후된 곳으로 청정 자연환경만 내세웠지만 최근 고속도로 개통 및 민간개발의 붐이 일어나면서 지역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청양일반산단의 기업유치가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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