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친환경 충전 시설 확충 나선다…'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파주시는 1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 파주시 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21곳에 급속 충전기 25기, 완속 충전기 42기를 설치하는 등 무공해차 전환 정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민간 충전 사업자인 파킹클라우드와 공동 참여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친환경차 충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 공모사업은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충전 시설을 설치해 시민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는 공영주차장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무공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임진각 관광지와 같은 주요 관광지에도 급속 충전기를 설치, 방문객에게 휴식 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도시, RE100 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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