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초고령화 극복한 일본 사례 교류 워크숍 성료

영남이공대학교가 26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6일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워크숍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 일본의 스즈키 박사, 대구시와 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연구원 실장이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비교’를, 이성국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명예교수가 ‘건강 장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스즈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스즈키 박사가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장수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스즈키 박사는 일본이 2000년 초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해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노인과 관련한 정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와 정책을 설명했다.

또 이어 수반되는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행정기관에서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노인의 삶 향상에 힘 쓴 사례를 밝혀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다는 예측이 있다"며 "일본의 극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면으로 이를 준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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