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30회 군포시민대상' 부문별 5명 수상자 확정

왼쪽부터 김만근, 김용하, 박범순, 김성찬, 서태연 씨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제30회 군포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 공헌 등 5개 부문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시민대상은 '군포시 포상 조례'를 개정해 기존 3개 부문(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에서 5개 부문(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 5명은 △지역발전 부문 김만근(남·55) △문화예술 부문 김용하(여·85) △교육체육 부문 박범순(남·61) △효행선행 부문 김성찬(남·67) △봉사나눔 부문 서태연(남·67) 씨 등이다.

지역발전 부문 김만근 씨는 현재 광정동주민자치회장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지역 공동체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안정을 위해 헌신한 점이 인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김용하 씨는 전 군포문인협회 회장으로서 4.19 전국 혁명시 최우수작으로 등단해 현 군포문학상 운영위원, 제1회 전국수리시낭송대회 개최 등 지난 30년간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육·체육 부문 박범순 씨는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로서 1억 원 이상의 청소년 장학금 기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장학금 등 1억여 원 지원, 백혈병 청소년 병원비 지원 등 청소년 육성 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어 온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효행·선행 부문 김성찬 씨는 현재 관내 정형외과 원장으로서 30년간 지역 의료에 몸담으면서 독거 노인 의료비 지원 및 무료 시술, 범죄피해자 의료 지원, 군포시태권도협회 선수 의료 지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 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점이 인정됐다.

봉사·나눔 부문 서태연 씨는 현재 군포시새마을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오랜 기간 새마을지도자 봉사활동,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활동, 코로나19와 수해 등 사회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나눔의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포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6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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