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한국여자의사회·대한여한의사회와 젠더폭력 방지 ‘맞손’


의료업무 표준매뉴얼 공동 제작, 트라우마 한방 치료 등 피해자 적극 지원

경기도젠더폭력대응단은 지난 26일 대한여한의사회와 ‘트라우마 한방 치료’를 도입해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이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와 함께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대응단은 지난 26일 대한여한의사회와 ‘트라우마 한방 치료’를 도입해 젠더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24일에는 한국여자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2차 가해 예방을 위한 ‘의료업무표준매뉴얼’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응단과 양 기관은 의료지원단을 확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치료 영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에게 양·한방의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하면서 2차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 상담 및 딥페이크 등 불법 합성물 유포와 관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대응단 누리집 챗봇을 통해 24시간 신고와 상담 접수 가능하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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