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익산시의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한 간담회 개최


특별교통수단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청취

지난 25일 신용 익산시의원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익산시의회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의회는 신용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신 의원을 비롯한 특별교통이동지원센터, 척수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와 익산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익산시에서는 장애인과 임산부 그리고 영유아의 등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임차택시, 맞춤형콜택시 등이 운영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자들의 콜택시 운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안전이 최우선인데 현재 운행 중인 2015년식 10대, 2016년식 5대의 차량 연식이 오래되어 불안한 부분이 있다"며 "운행 기준 연한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대체 차량 구입 등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40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행 중인데 대체기사가 없다"며 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기사 마련 등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용 의원은 "장애인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은 시각‧발달‧신장 장애인 등 비 보행장애인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외의 임차택시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면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많은 도움 될 것 같다"며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가 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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