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커피 찌꺼기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진행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과 탄소 중립 실현 및 나눔 활동 전개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과 함께 탄소 중립 실현과 일상 속 자원 재순환을 위한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익산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일상 속 자원 재순환을 위한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사용된 물건을 원재료로 사용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추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재활용이 기존의 폐기물 자원순환을 지칭한다면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차이가 있다.

지난 5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의 업무 협약에서 논의된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커피 찌꺼기 새활용나눔사업 봉사단이 카페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자원봉사자의 손을 거쳐 방향제로 재탄생된다.

완성된 방향제는 홀로 삶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전달되어 환경문제에 대해 알리고 나눔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환경을 위해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해 재탄생 시키고 나눔까지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중점사업인 탄소 중립실현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4회 운영됐으며 회차당 100여 개의 완성된 방향제가 대상자들에게 전달됐고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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