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양성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와 실버공예 심리지도사들이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실버인지놀이 교실’ 프로그램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버인지놀이교실은 게임과 놀이를 통해 노인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퍼즐 맞추기, 단어 기억 퀴즈, 손동작 활용 놀이 등으로 노인들의 인지능력 개선을 돕는다.
과천시 관계자는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등 15명이 관내 3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내 노인 치매 예방은 물론 신중년 경력형 강사 일자리 창출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실버인지놀이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과천자이 경로당을 방문해 "실버인지놀이 교실은 시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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