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앙도서관, 2024 전자정보박람회 개최

26일 목원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전자정보박람회 지성의 연못 축제’에서 참가 학생들이 전자정보 제공업체 관계자에게 활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중앙도서관은 26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자정보박람회 ‘지성의 연못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는 학생에게 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정보 자원의 사용법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신 연구 자료와 학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중앙도서관은 박람회장에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YES24), 북큐브 등 다양한 전자책 부스를 마련해 학생이 실질적으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중앙도서관은 디비피아(DBPIA), 한국학술정보(KISS), 프로퀘스트 센트럴(PQ Central), 아틀라 시리얼스 플러스(ATLA Serials Plus) 등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부스는 물론 주경야독, 피피티(PPT)월드, 모아진 등 인터넷 기반 콘텐츠의 활용법을 안내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또 이러닝 부스를 마련해 온라인 강의 등 학습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한 한혜린(수학교육과 3학년) 씨는 "자세히 알지 못했던 전자정보 등의 활용법을 한 번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부스를 체험한 학생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10세대, 노트북, 스마트워치, 갤럭시 버즈 프로2 등 총 86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목원대 전자정보박람회는 2011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운영 방식과 참여업체를 다변화하며 발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잠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강현영 목원대학교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도서관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전자정보 자원을 학습과 연구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에게 유익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최신 정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자정보박람회를 통해 학생이 최신 학술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를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원대는 최근 중앙도서관 5개 층 중 지하 1층~지상 1층(3150.21㎡)을 학습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중앙도서관 일부 열람실과 자료실을 통합한 개방·공유형 창의·융합 학습공간을 구축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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