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화재대응능력 2급 취득 대비 '맹훈련'

천안서북소방서 직원들이 다음 달 28일부터 실시되는 제62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훈련을 받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다음 달 28일부터 실시되는 제62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시험이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재난현장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전문 능력을 갖춘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시험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시험으로 이뤄져 있다.

실기시험 항목은 화재진압기술 10개 항목(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소방펌프차 조작, 화재진압 4인조법 등)으로 각 항목별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전문교관을 지정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현장대원 8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지도 및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 중이며 이들은 근무 날뿐만 아니라 비번 날에도 쉬지 않고 모여 다가오는 실기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바쁜 현장 업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대원들에게 힘찬 격려를 보낸다"며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대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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