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다음 달 11일까지 식품 가공 청년창업 과정 교육을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식품 가공 청년창업 과정은 청년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025년 청년 예비창업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8회 32시간에 걸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 주방에서 진행된다.
소비 트렌드와 식품 산업 현황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등 이론 강의부터 농산물 가공 실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건식 가공, 착즙 음료, 농축잼 가공과 같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가공 제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후 당진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 주방에서 창업할 기회가 주어지며 2025년부터 기본 3년간 공유 주방과 공유 주방 내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 우선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당진 및 타 시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18~45세 이하)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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