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가 경기 북부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북부 10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투자전략 공유회’를 열어 정부·경기도의 투자유치 전략 및 사례를 소개하고 10개 시군의 기업유치 현안 사항 등을 논의·교류했다.
이 자리에선 유영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석 전문위원이 △외국인 투자유치 이해 및 지원 정책 △지자체 투자유치 전략 △성공적인 지역 투자유치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주재로 경기도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도-시군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시군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따.
고양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기북부 시·군들의 투자유치 고민을 나누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등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들 간 다양한 투자유치 사례 공유와 유익한 정보 소통의 자리도 진행됐다.
유소정 투자진흥과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 개발하고 오는 11월에는 북부지역 시·군과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경기북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내에 진출한 3900여 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투자유치 조력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 상담 및 처리, 인력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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