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물길따라 거북섬 버스킹’을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10월 12일 버스킹은 시화호 30주년 기념 '시화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에는 밴드3.14, 오아밴드, 싱어송라이터 미니지 등 서울 홍익대학교 앞과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어쿠스틱, 펑크밴드, 포크락, 재즈팝, R&B, 팝브라스, 집시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한 버스킹은 감미로운 바람과 멋진 풍경이 어우러지는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펼쳐져 가을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특성상 우천 시 공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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