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전혜성 후보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 후보는 25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촉진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년간 더불어민주당 부안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전북도당 청년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묵묵히 전북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오직 민주당과 청년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치 참여의 기반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들이 정치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이를 위해 △'청년의 목소리' 플랫폼 도입 △청년 정치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청년 30% 할당제 도입 △청년 심사위원회 도입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문제를 당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자신이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쟁 후보인 박경태 군산시의원에게 "함께 공약을 공유하고, 청년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자"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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