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지난해 모금액 초과 달성


21일 기준 1억 5010만 원 모금…올해 목표 2억 원 조기 달성 노력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올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5000만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21일 기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5010만 원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억 4500만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전국적인 축제와 행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왔다.

답례품의 경우 조치원 복숭아와 배, 한우·한돈 등 지역 특산물을 추가로 발굴해 연초 31개였던 답례품을 71개로 확대했다.

또 지방 공공기관과 관내 위치한 국책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제도 시행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올해 목표액인 2억 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찬화 세종시 고향사랑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부자들을 위한 답례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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