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25일 경북도교육청이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경북도교육청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5일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교 배치·평면(안)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함창초등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총사업비 141억 원의 민간 자본을 민간사업자가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공간혁신과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과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 시민 체육활동 증대, 보행자 안전을 확보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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