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치매쉼터 프로그램 ‘느낌표 교실’ 느낌있네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펼치고 있는 ‘하반기 치매쉼터 프로그램(느낌표 교실) 장면.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오는 12월 초까지 3개월간 경증 치매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쉼터 프로그램(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중증화 예방, 사회적 교류를 향상하기 위해 전문화된 인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미술치료·비누공예·실버체조·ICT 인지치료 등을 시행한다.

치매쉼터 프로그램(느낌표 교실)은 3곳에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본소) 주 3회(월, 수, 금) △치매안심센터(정산분소) 주 2회(화, 목) △노인종합복지관 주 2회(월, 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낮시간 동안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하여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접촉을 늘려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5등급, 인지지원 등급 포함)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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