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 200만 원을 경북 영양군에 기탁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날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전 직원들이 걷기를 통한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든 기부금 200만 원(김치 68박스)을 영양군에 전달했다.

걷기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 행사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에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직원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취약 계층에게 나눔 실천까지 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챌린지에 동참해 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7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활동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양자작나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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