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 일주일 앞으로


10월 3~13일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서 개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축제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 금산군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그램 및 추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올해 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인삼제전,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 행사를 포함한 총 56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최고의 선물'로 금산인삼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음식으로서 인삼 음식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을 통한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하고 금산 약선요리 판매 코너,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 등도 선보인다.

또 인삼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인삼 미용 효과를 강조한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미용 콘텐츠도 늘린다.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로봇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로봇관과 드론관을 구성하며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공연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제가 관광 소비 지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대공연, 음식, 체험 등의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이 오래 체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인삼이 부각되도록 꾸미고 금산인삼관 광장 실외 공원과 조화롭게 배치하며 행사장별 가용 면적 범위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금산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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