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 성료

이권재 오산시장이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현장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천 둔치에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오산시편' 공개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36회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선 녹화에 앞서 지난 2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예심을 진행했다.

예심에는 400여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넘치는 장기자랑을 선보인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가수 태진아, 이혜리, 김혜연, 나태주, 그리고 오산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성훈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이권재 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오산시민 여러분의 재능과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전국노래자랑-오산시편'은 오는 11월 17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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