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샤인머스켓 포도 품평회’를 열고 김영길 농가 등 TOP 10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김영길 농가를 비롯해 최우수상 이완용·김철홍 농가, 우수상 홍사영·김형태·한규용 농가, 장려상 이문선·정교구·이숙자·노재권 농가 등이 우수 농가 TOP10이다.

시는 1차 현장심사, 2차 계측심사, 3차 외관심사 총 3차에 걸친 심사 점수를 종합해 상위 10개 농가를 우수 농가로 선정했다.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는 외관심사에서는 위촉된 5명의 심사위원이 맛, 착색, 과분, 포도송이의 균일도를 심사했다.

수상자들은 올해 이상기후에 따른 장마, 폭염, 열대야 등 고품질 과일을 재배하기 어려운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8일과 29일에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도농어울림축제에서 입상한 농가를 시상하고, 선정된 포도를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된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많은 시민이 도농어울림 축제 현장을 찾아 샤인머스켓을 맛보고 구매해 화성송산포도가 전국 최고 샤인머스켓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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