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예방관리 교육 실시


안천초등학교 학생 20여명 대상, 식품 알레르기 교육·체험활동 실시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지난 24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안천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4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안천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식품 알레르기 교육은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전문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올바른 생활습관 및 알레르기 대처방안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서는 ‘과일청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라영현 진안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적 요인 등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추세이므로 소아기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과 꾸준한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관리사업이다.

매년 초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이 제도는 관내 44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습기관 중 33개소(어린이집6, 유치원11, 초등학교12, 중학교3, 고등학교1)에서 운영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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