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충돌해 3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경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SUV차량이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충격으로 시내버스는 옆에 있단 철교 교각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으며 버스기사와 SUV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SUV를 몰던 5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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