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주관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공모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추진 중인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했다.
시가 추진 중인 관광 사업은 △행궁동 관광브랜딩 △수원 근대여행 골목길 자원화 △행궁마을 골목 스토리 뮤지엄 △행궁마을 스토리 관광지원거점 조성 △행궁마을 야간관광 지원사업 △통합관광경험 플랫폼 ‘터치수원’ △XR(확장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활용한 ‘타임슬립 1795 수원화성’ △AI 여행비서 △모바일 통합 예약·결제 서비스 ‘행궁마을 패스(Tour Pass)’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행궁지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반영해 수원화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궁동을 넘어 시 전역으로 관광 개발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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