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집중호우 2차 피해 방지에 총력


집중호우 피해 발생한 진월면 시설하우스 등 현장 점검

정인화 광양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진월면 시설하우스 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하고 있다./광양시

[더팩트 ㅣ광양=진규하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진월면 시설하우스 및 태인동 주택 파손 현장 등을 찾아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 사이 양일간 272mm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에서는 도로 침수 16개소, 수목 전도 3개소, 주택 파손 1개소, 마을안길 침하 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및 광역적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23개 부서와 읍면동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비상 소집 명령을 내렸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공무원들은 금호동 해안도로 등 20여 개소의 침수위험 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41개 마을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재난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선제적으로 풍수해 대비에 힘쓴 결과, 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각적으로 대응해 긴급 복구를 완료할 수 있었으며 특별한 인명피해, 재산피해 발생 없이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피해지역은 응급 복구가 완료됐지만 폭우에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