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 굿네이버스 전국 최우수 외교부장관상 수상


2024 굿네이버스 Global Youth Network 프로그램, 기후 위기 대응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굿네이버스Global Youth Network 프로그램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서여자중학교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굿네이버스 Global Youth Network 프로그램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2024 Global Youth Network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진행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를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공유하는 실천 활동 프로그램이다.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백목련’이란 팀을 만들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내에서 잔반줄이기,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수거 하기,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구체적으로 고안해내어 전교생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천안서여자중학교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캠페인으로는 텀블러 사용 인증사진을 학생자치회 페이지에 업로드해 많은 학생들이 ‘인증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탄소 중립과 탄소발자국에 대한 정의를 주변 학생들에게 알리거나 ‘내 주변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짐’을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천안서여자중학교 ‘백목련’팀은 활동 결과를 UCC로 제작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홍보해 좋은 인상을 주었으며, 이에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파급력 부문’에서 전국 1등 우수 활동으로 선발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시간 줌으로 국가 간 교류를 통해 타 국가의 기후 위기 현실도 알게 되고,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기후 위기 문제가 나, 그리고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하는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깨달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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