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가 예산 발굴보고회' 개최…예산 확보 본격 시동

장수군이 23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2026~2027년 국가 예산 신규 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2027년 국가 예산 신규 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장수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 사업과 정부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5992억 원 규모, 82건 사업이 보고됐으며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발굴된 주요 사업은 △비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 구축사업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최종 발굴된 사업들은 장수군의 혁신적인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발판이 될 것이다"며 "철저한 국정 과제 및 정부 예산 분석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반드시 국가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6~2027년 국가 예산에 대해 내년도 2월까지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 검토 후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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