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레이킹 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부천시 주최,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부천 국제 브레이킹 챔피언십 ‘2024 부천 비보잉 & K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28일에는 스트릿댄스를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챔피언십’, 29일은 파리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브레이킹 배틀 중 가장 큰 규모인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이 준비돼 있다.
28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스트릿댄서 ‘제이블랙’ 크루 △스트릿우먼파이터2 우승팀 ‘베베(BEBE)’ △2023 월드오브댄스LA 우승 ‘독특크루’ △외다리 비보이 김완혁과 ‘클라이맥스 크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열리는 총상금 1000만 원의 ‘퍼포먼스 챔피언십’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출전한다.
29일에는 3000만 원이 상금이 걸린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챔피언십’이 열린다. 오프닝 공연엔 국내 대표 비보잉 크루로 손꼽히는 ‘M.B 크루’가 등장하며, 폐막식 땐 리아킴을 필두로 한 유명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축하 공연을 맡는다.
대회는 브레이킹 1대 1 배틀, 5대 5 배틀, 비걸 배틀, 키즈배틀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예선에는 국내외 100여 개 팀이 참가한다.
오후 6시부터는 예선 통과 팀들과 해외 게스트들의 배틀이 시작된다. 1대 1 배틀은 16강부터 시작되고, 5대 5 배틀은 8강, 비걸 배틀과 키즈 배틀은 4강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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