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지구 GTX 문화공원 넓은 광장 및 문화·수변시설로 구성


실시설계 전 공모 당선작 설명회…런웨이35, 원형폭포 등 설치
김경일 시장 "GTX 역세권, 수도권 서북부 최고 랜드마크 되도록"

지난 23일 열린 파주운정3지구 GTX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LH 본사 직원 등이 선정된 공모작품을 공유한 뒤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상부공간에 조성될 문화공원이 넓은 광장과 문화시설, 수변시설 등이 들어서는 다양한 모습의 광장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파주운정3지구 GTX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GTX 문화공원 조성 사업비로 총 1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파주시에서 제시한 ‘랜드마크 공원 구상안’을 적극 반영해 외부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설계공모를 시행하고 8월에 당선작이 결정됐는데 공모작품안은 우선 △넓은 광장 중심의 공원 조성 △도심이벤트를 위한 ‘문화플랫폼 런웨이350’ △원형폭포, 놀이우물 등으로 구성되는 ‘정우물광장’ 등 특화시설물들이 설계에 반영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기 다른 매력과 특색을 담은 3곳의 특화 산책로를 조성하고 복합문화카페, 선형전시관 등 건축물과 야간 특화 조명 등도 설치함으로써 문화공원 매력을 발산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공원의 본격적인 실시설계 착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LH 본사 직원 등은 선정된 공모작품을 공유한 뒤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문화공원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LH, 민간시행사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GTX 역세권이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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