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꿈꾸는 꾸러미’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꾸러미’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말까지 3개월간 80세대에 지원하는 꾸러미는 △친환경 인증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생필품 △연령대별 추천 도서·문구류로 구성된 독서 체험 키트 등이 담겼다.
특히 올해는 aT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업, 인구소멸 상위지역인 전남 신안·구례를 비롯해 나주와 광주의 저소득·보호 종료 아동 가정 80세대를 지원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꿈꾸는 꾸러미’ 지원은 양 기관 고유의 업무 특성을 살린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으로,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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