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망월지 두꺼비를 상징하는 캐릭터 '뚜비'가 지역 브랜드에 이어 베이커리까지 진출한다.
23일 수성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제3회 수성 로컬 베이커리'를 운영한다.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수성구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를 베이커리와 접목한 지역행사다.
행사장에는 뚜비 쿠키와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부스, 동네빵집관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베이커리 행사는 나만의 뚜비 쿠키만들기와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관은을 들 수 있다. 하루 3회 행사로 오후 2시와 4시, 6시에 운영돨 예정이다.
체험자들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동네빵집관과 커피부스에서는 수성구 지역 제과점의 인기 빵을 맛볼 수 있다. 또 제과기능장의 제빵 시연 퍼포먼스도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브랜드가 다양한 방면의 활성화로 지역 행사와 즐길거리까지 이어져 브랜드가 고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지역 브랜드가 전국적인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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