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24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양일간 대전지역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체육회, 40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해 생활체육 동호인 7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체육 거점 도시 대전을 만들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28일 개회식이 열리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오전 10시 10분부터 치어리딩 프로팀 공연과 강혜연 가수가 축하공연을 한다.
또한 올해 파리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전의 아들 오상욱 선수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원 선수가 개회식 종료 후 팬사인회를 가진다.
이밖에 전통놀이 체험마당, 시민체력 인증센터, 페이스페인팅 및 캐리커쳐, 키다리퍼포먼스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대전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는 대전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제품 홍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를, 스포츠안전재단에서는 CPR 체험 교육을,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에서는 정신 상담 및 금연 행사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에 동참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 거점 도시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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