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100년 기념관' 시설, 군민 건강지킴이 자리매김


시설 개방 1년 만에 이용객 12만 명 돌파
군민 안전한 이용 위해 시설 전 직원 심폐소생술과 심장제세동기 작동법 교육도 이수

예산 1100년 기념관 수영장 전경. /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의 '예산 1100년 기념관’의 각종 시설이 개방 1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군이 밝혔다.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내에 자리 잡은 예산 1100년 기념관은 지난해 9월 21일 문을 열어 1층엔 수영장, 2층 헬스장 및 다목적실, 3층 다목적홀, 학습실, 방음실, 수유실, 역사문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 수영장은 50m 레인 7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수영장은 수준별 강습반 운영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위한 65세 이상 실버 수영반과 자유 걷기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반, 아쿠아로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호응이 높다.

수영장 외에도 건강한 예산군 만들기를 위해 헬스장과 다목적실에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협력한 국민체력 100 출장인증센터를 운영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어린이 뮤지컬, 치어리딩, 독백대회 등 각종 행사도 다목적홀을 비롯한 대관시설에서 이뤄지며 군민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다.

예산 1100년 기념관 전 직원은 개방 1주년을 맞아 군민의 더 안전한 이용과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예산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사용 교육도 실시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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