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 11년 연속 생활환경 검사 능력 '적합'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등 2개 분야 13개 전 항목서 '만족'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의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등 생활환경 2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실내공기질 분야 7개 항목, 환경유해인자 분야 6개 항목 등 총 1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분석 및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관련 국·공립 연구기관, 민간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도관리평가' 중 하나다.

검사기관이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을 받게 되면 검사 업무를 할 수 없게 돼 전문 시험 검사기관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 능력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꾸준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적극 대처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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