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발전협의회 개최


밭작물 고구마, 콩 주산지 위상 강화도 본격화
유통·가공 측면 고구마 활용 디저트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주력

고창군이 지난 19일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2025~2029)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 목표는 ‘고창군 특화 식량작물 명품 브랜드화 UP 및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에 집중됐다. /김영미 기자

[더팩트 l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특화 식량작물의 명품 브랜드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창군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2025~2029) 수립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이미정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지역RPC 대표, 농업인 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 목표는 ‘고창군 특화 식량작물 명품 브랜드화 UP 및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에 집중됐다. 고창 쌀브랜드 홍보와 친환경쌀 품질 우위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친환경 고품질 쌀 전문재배단지 확대가 추진되고, 들녘 경영체 시설장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 ‘고창쌀’ 통합브랜드 개발과 육성이 진행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밭작물인 고구마, 콩 주산지 위상 강화도 본격화된다. 생산 측면에서 주요 밭작물 품목별 비료약제 농자재 지원, 고구마 우량종자 기반구축 등이 진행되고, 유통·가공 측면에서 고구마 활용 디저트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도 제시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식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창군 식량산업과 전체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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