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중국 남통이공대 협력센터 현판식 진행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 박차

목원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열린 중국 남통이공대학과의 글로벌 공유 캠퍼스 협력센터 현판식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공유 캠퍼스’(Global Shared Campus)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원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교류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공유하는 전면적 협력 체제를 말한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중국 남통이공대학 진명우(CHEN MINGYU)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공유 캠퍼스 협력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중국 남통이공대학을 방문해 체결한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A) 체결 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 대학은 각 캠퍼스에 글로벌 공유 캠퍼스 역할을 담당할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공동학위과정, 석사학위과정 진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교류, 공동교육 및 연구협력 등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진명우 남통이공대학 이사장은 "목원대와의 협력이 양국의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학생 교류와 학문적 협력을 통해 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협력센터 설립은 목원대가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원대는 해외 대학들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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