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도 토정 이지함 상 시상


지난 33년간 저소득층 위해 매년 명절 기부해 온 대천1동 이선희 씨 수상

보령시의 2024년도 토정 이지함 상 시상식에서 33년간 지역사회의 복지에 앞장서온 대천1동 이선희 씨가 수상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일 화암서원에서 '2024년도 토정 이지함 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1991년부터 33년간 명절마다 저소득층을 위해 김(누적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온 대천1동 이선희 씨가 수상했다.

이 씨는 매년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본인이 거주했던 청라면 경로당에 명절마다 떡과 과일 등 음식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변 청소는 물론 지역사회 노인복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뉴보령피싱클럽 대표로 활동하며 매월 저수지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자연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1989년부터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각종 축제 교통통제 업무에 적극 참여하는 등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지역 주민을 위해 노력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보령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2016년 제정된 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보령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