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의 대표 축제인 대야문화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35회 군민의 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일해공원 야외공연장과 합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오는 27일 지역 출신 가수 안성훈이 참여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4일간 다양한 공연, 민속행사, 체육경기, 전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 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는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옥전고분 유물체험 행사 등 전시가 마련된다.
체육 및 민속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 종목의 체육경기 예·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신라 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행사, 재외향우와 군민이 함께하는 제등행렬과 전야제가 이어진다.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불꽃놀이와 읍면 노래자랑이 열리며 인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밤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30일 본행사에서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시작해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읍면 선수단과 가장행렬의 입장식이 진행된다. 제3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로 열리는 서막식에서는 군민의 장 시상과 공로패·감사패 수여가 이루어진다.
폐막식은 군민과의 화합을 위해 인기 가수 진성을 초청해 풍성한 경품 추첨과 함께 본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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