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24년 제2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열고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부여군 일원(주 행사장: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며,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는 행사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 번째 선양위원회에서 나온 보완 의견을 토대로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실행계획, 안전관리, 교통대책, 먹거리 등 다양한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부여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 수도권 및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955년 부여에서 처음 시작된 백제문화제가 올해로 70회를 맞이하는 만큼, 이번 축제는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라며 "부여군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가 부여와 백제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제는 백제라는 역사적 가치와 찬란한 유산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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