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청년지원센터(청정지대)는 ‘청년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청년축제 ‘주간행사 정주행 : 정읍 청년 축제 주간 동안 행복만 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Movie 온 가족데이’를 주제로 정읍CGV에서 ‘베테랑 2’를 두 차례 상영한다. 22일에는 청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마술쇼를 시작으로 스모어 쿠키 만들기, 인어공주 무드등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차부터 6일차까지는 근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에코 샴푸바, 이끼볼, 백드롭 페인팅,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된다. 또한 청년 축제 주간 동안에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팀에게 여가문화 모임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장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단발성 축제로 끝나는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청년들의 문화 · 여가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주간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축제 주간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정읍 청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주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청년축제 주간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내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그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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