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정책 원점 재검토…일자리·생활안정 대책 마련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 유입·정착 활성화 초점

12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수시 청년정책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여수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65개 청년정책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고 청년 유입과 정착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여수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수시 청년정책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 정착 선순환을 위한 내년도 신규 사업에 머리를 맞댔다.

정 시장 주재 하에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여수형 뉴딜일자리 청년인턴 직무캠프 추진’,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은 총 65개 사업으로, 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돼 ‘청년위원할당제’, ‘여수청년마린스쿨 운영’,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등 6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해 왔다.

그러나 내년에는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 청년 진입자 생애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관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지원 등 9개 사업을 추가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 유출 문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의료 등 생활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여수만의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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