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아펜젤러 리더십 프로그램 ‘시대를 읽는 눈과 리더의 말’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9월부터 12월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리더들이 모여 사회와 조직을 이끌어 갈 역량을 더욱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개강식은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 김욱 배재대 총장, 황문찬‧임용혁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양향자 전 국회의원, 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 등 20대부터 60대까지 최고경영자, 대기업 임원, 언론인,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가 참여했다.
첫 강연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전 한국선거학회장)의 ‘리더십과 정치의 미래’가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21세기 리더십의 본질과 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주식회사 이브니스의 손제호 대표는 "다양한 강연과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에 관한 중요성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2024 아펜젤러 리더십 프로그램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테마는 △리더십 △공존 △다양성 △융합 등으로 나누어 각 주제에 맞춘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함께 진행되며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특별 강연자들의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다.
강사진으로는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외에도 김상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김상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진식 이엠피 대표,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박영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박혜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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