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10일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릴 '2024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축제 손님맞이의 백미 중 하나인 엄마표 향토음식들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날 12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치즈축제 밥상을 책임질 향토음식 품평회를 갖고, 축제 먹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맛과 품질 등을 사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임실군생활개선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향토음식 개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 밥상에 오를 향토음식 메뉴 중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 20종을 전시하고 시식・평가하며,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공하기 위해 향토음식관 운영이 중요하다.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 "치즈축제를 찾아주신 수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향토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들이 선호하는 소머리곰탕과 육개장, 다슬기탕 등 주메뉴 12종과 닭발볶음과 홍어회무침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활용한 김밥과 치즈떡볶이 등 부메뉴 45종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50개월 미만의 임실한우와 더불어 축제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 향토음식을 정감 있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성심껏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매해 축제 때마다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해 주시는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해진 치즈축제를 위해 새로운 메뉴를 더해 정갈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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