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 스포츠학과 교수가 12일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가 될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시에서는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광주세계양궁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12일 위촉식을 열어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기보배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보배 교수는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출신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획득한 금메달 개수가 94개에 달하는 한국 양궁의 전설이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대학 강단에서 양궁 교과목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올해에는 모교인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임용돼 양궁의 대중화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기보배 교수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일 광주여대 부총장은 "기보배 교수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