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배 2024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가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광산구 월전공원 운동장(장록동)에서 개최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5개국 28팀이 참여해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나라별로는 5개국(태국 10팀, 우즈백 7팀, 카자흐 5팀, 베트남 2팀, 캄보디아 1팀, 연합 1팀)이 참여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 6팀, 광산구 7팀, 충북 7팀, 서울‧경기‧인천 4팀, 전남북 3팀, 부산 1팀이 참여했다.
경기 운영방식은 15~16일 양일간 리그전을 펼치고, 17일 8강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박병규 구청장은 "우리에게는 즐거운 명절 연휴 이지만 타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향수병을 겪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축구대회를 통해 이들 또한 함께 한가위를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대회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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