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형 늘봄학교·수원공유학교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매일 2시간씩 무료로 하고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늘봄학교 학부모 강사 양성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재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청개구리 교실 콘텐츠 ‘AI(인공지능) 로봇’, ‘생태환경’, ‘문화예술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한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시는 청개구리 스펙 E:음 공유학교로 학교 밖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수원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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