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페스티벌 시월' 성공 개최 위한 준비 분주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6개국 대사관,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공연 확정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세계적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합 애플리케이션 및 누리집 운영 사항 △종사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적 거점인 시월 가설 건물(파빌리온)과 빌리지의 조성 및 운영계획 △통합권 판매 시스템 등 종합적인 점검에 나섰다.

먼저 17개 참여 행사를 △음악(뮤직) △영화(무비) △문화(컬처) △음식(고메) △산업(비즈) △기술(테크) 등 총 6개의 분야로 분류해 지난 7월에 개발한 페스티벌 시월 통합 브랜드(BI)를 적용 완료했다.

시는 시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시월의 바람(風)과 부산의 바람(望)을 형상화하여 부산의 바람이 모두의 바람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페스티벌 시월이라는 통합 브랜드(BI)를 지난 7월에 개발했다.

현재 6개국의 대사관과 상공회의소, 부산 주재 9개국 외국인 대학생 커뮤니티가 이번 행사에서 10개 분야 14개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전시한다. 또, 22종의 부산 대표음식 소개와 함께 6개의 국제 콘퍼런스와 44개 공연이 참여 확정됐다.

주요 시설로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상징하는 ‘국가별 홍보관’과 ‘글로벌 커뮤니티 하우스’ △각종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하우스’ △부산의 주요 콘텐츠를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하우스’ △참여기관 종사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라운지’ △부산의 대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음료(F&B)존’ 등이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행사 개막일까지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당초 페스티벌 시월의 개최 목적이 달성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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